[현장영상+] 尹, 방미 후 국무회의 주재..."확장된 한미동맹 성과 공유" / YTN

2023-05-02 122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이후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열고, 확장된 한미 동맹 등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조치를 지시합니다.

한미 동맹이 가치 동맹을 기반으로 안보, 산업, 과학기술, 문화, 정보 등 모든 면으로 확장됐다는 점을 강조할 거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 국무회의 모두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제18회 국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주 일주일간 미국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이번 국빈 방미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한미동맹이 그간 걸어온 역사를 되새기며, 한미동맹이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50년, 북한의 침공으로 나라의 존망이 위태로울 때 미국의 젊은이들은 알지 못하는 나라,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국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 대한민국을 구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전쟁의 참혹한 상처와 폐허를 극복하고 오늘의 번영을 일구며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서기까지 미국은 우리와 함께했습니다.

한미동맹은 지난 70년간 우리 외교의 중심축 역할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뒷받침해 왔습니다.

외교관계에서 가장 수준이 높고 긴밀한 관계가 바로 동맹입니다.

그것도 세계 최강 국가와 70년 동안 동맹을 맺어왔다는 것은 남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한미동맹의 70년 역사는 당연히 주어진 결과가 아닙니다.

고마운 것이 있으면 고맙다고 이야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동맹이 70년간 이어져 오는 동안 대한민국이 성장하고 발전해 온 우리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저는 지난주 미 의회 연설에서 우리의 자유를 지키고 가꾸어 오는 길에 함께 동행해 준 미국에 우리 국민을 대표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한미동맹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한미 양국 국민과 국제사회에 천명하였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의 결과와 성과는 하나의 시작일 뿐이며, 한미동맹의 영역은 계속 확장될 것이고 양국 국민들의 기회는 더 커질 것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은 '가치동맹'의 주춧돌 위에 안보동맹, 산업동맹, 과학기술동맹, 문화동맹, 정보동맹이라는 다섯 개의 기둥을 세웠습니다.

이들 다섯 개 분야의 협력이 확대되고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이 구현될 것입니다.

우선, 안보동맹으로서 확장억제의 실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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